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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초 “우리마을 반딧불이 우리가...”
기사입력: 2018/05/10 [14:3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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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주군 삼동초등학교(교장 양경용)는 9일 운동장에서 반딧불이 애벌레를 분양하여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생태체험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업에서 3~6학년 학생들은 한 명당 5마리의 애벌레를 분양받아 직접 물과 진흙으로 반딧불이 애벌레가 살아가기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활동을 하였다.

 

  삼동초는 학생별로 만든 보금자리에서 반딧불이 애벌레가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성장시킨 뒤, 6월 중 학교 인근 자연생태계에 방사할 계획이다. 일부 반딧불이 성충은 포집하여 짝짓기와 알을 낳는 전 과정까지 체험하여 반딧불이 한살이를 배우게된다.

 

  양경용 교장은 “생태 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가 주위에서 점점 사라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고, 동시에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마음으로 생태복원 의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 환경오염으로 농촌마을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없어 학생들이 앞장서서 ‘우리마을 반딧불이 생태복원’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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