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민원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돼 호평을 받고 있다.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을 조성하고 혈압과 신장, 체질량을 점검할 수 있는 건강관리코너, 산모를 위한 모자 수유실, 미니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기시간에는 혈압측정기나 체성분 측정기로 건강도 점검할 수 있으며, 민원실 한쪽에 마련된 미니도서관에서 무료함을 달랠 수도 있다. 

또 민원실에는 컴퓨터와 프린터, 복사기, 팩스,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민원 전용 물품이 비치되어 있어 민원인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울주군은 이밖에도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민원 안내 도우미와 근무시간 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금요 야간 여권 민원실, 민원처리 단축을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등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상달 민원지적과장은“오로지 사무처리 공간이었던 민원실이 책과 음악, 건강코너 운영으로 방문 민원인들의 눈과 귀를 쉬게 하고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애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