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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정원박람회 외지 관람객 등 성황 이뤄
4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40여만 명 다녀가
기사입력: 2018/04/19 [11:2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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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모근

 

▲ 태화강 정원박람회     © UWNEWS

 

울산시가 태화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가운데 열린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19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4월13일부터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오래 전 대두된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돌아온 생태계의 보고이며, 철새가 서식하고 연어가 돌아오는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된 태화강에서 120만 울산 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가정원 선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이 박람회에는 정원 67개소와 산업전 5개소가 전시장을 마련했고 부대행사로 심포지엄 개최와 공연 등 다양하게 꾸려졌다.

한편 울산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남구 태화강 둔치에 1,300면, 오산광장에 대형버스 50대 등 총 3200여 대의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 해결에 앞장섰다.

이에 대해 신정동 김 모씨(36세.여)는 “작고 예쁘게 만들어진 정원을 보니까 우리 집에도 저렇게 작은 정원을 마련하면 좋겠어요.”라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또 옥교동 이 모씨(61세.남)는 “아파트 거실이나 베란다에도 정운조성이 가능한지 살펴보고 검토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울산시의 박람회 개최 의도에 비해 박람회를 찾아온 외지 관람객들은 행사의 규모에 대해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하는 순천 정원박람회에 비해 정원의 크기가 너무 작고 개인 한사람의 정원에 만족한 것 같다”는 지적과 함께 “넓은 태화강 공원에 비해 전시장이 너무 산만하게 배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편의시설인 음수대와 매장이 좀 더 마련되었으면 좋았겠다는 말과 함께 휴게시설로 제공된 대나무 평상과 벤치 등이 너무 햇볕에 노출되어 불편했다는 관람평과 함께 주차장에 진입하는 데 힘들었고, 양방향 진입로도 더 넓게 확보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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