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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커피만 조심해도 하얀 치아를 지킬 수 있다?
기사입력: 2018/03/15 [16:1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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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료가 커피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다. 이런 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또 자주 접하게 되는 국민음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를 착색시키는 원인은 커피 뿐 아니라 흡연, 와인, 초콜릿, 커리 등 매우 다양하다. 커피만 안 마신다고 하얀 치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커피로 인한 착색은 커피의 쓴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구강 내 잔류하고 있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진행되는데 원두커피보다 탄닌의 작용을 완화시켜주는 설탕과 프림이 함유되어 있는 인스턴트커피가 착색을 덜 유발한다.

 
흡연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니코틴의 검은 때가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 변색을 일으키고 양치나 금연 후에도 원래 색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와인 역시 탄닌 성분 때문에 착색을 일으킨다.

 
치아와 접촉하는 성분이 강한 커리는 색소로 인하여 치아 변색을 유발하고 초콜릿은 치아와의 접착력이 강해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킨다.

 
이런 치아 착색을 막으려면 착색에 영향을 주는 음식을 섭취 후 곧바로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스포츠 음료나 에너지 음료 섭취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 스포츠 음료나 탄산음료는 빨대를 이용하여 치아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과일이나 채소 섭취를 통해 산을 중화시키고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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