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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보험이야기
삶의 시계를 ‘이모작 인생기’에 다시 맞춰라(1)
기사입력: 2018/02/28 [15:1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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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미 영진에셋 미르지사 팀장   © UWNEWS


은퇴는 영어로 retire이다. 그러나 요즘은 Re-Tire라고도 말한다. 즉 사람을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은퇴란 타이어(Tire)를 다시(Re) 갈아 끼우고 인생 마일리지를 새롭게 쌓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50년이상 긴 인생항로를 달려오며 낡아버린 삶의 타이어와 부품을 일모작 직장에서 퇴직하면서 새로 갈아 끼운다고 생각해보자. 잠시 쉬면서 기름도 넣고, 그 동안 삶을 짓눌렀던 무거운 짐도 내려놓고, 인생의 주행 마일리지를 다시 0으로 되돌려 놓는다고 생각해보자. 오르막길이 끝나고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상상하자.

 
50~60대는 결코 인생의 황혼기가 아니며 제2의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찬란한 황금기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은퇴에 대해 갖는 부정적인 생각은 사실 산업사회의 유물이다. 19세기와 20세기의 산업사회에서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60~70세정도로 매우 짧았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48여년 전인 1970년의 기대수명은 61.9세에 불과했다.

 
또한 공장계 중심의 산업사회에서는 육체노동의 비중이 커서 나이 들면 일을 못한다는 생각이 당연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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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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