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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한자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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運 命(2)
기사입력: 2018/02/28 [15:1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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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命(명)이란 무엇일까.

 
공자는 인생 오십에 지천명(人生五十而知天命)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天命(천명)이란 무엇일까.

 
‘十五而 志學(지학), 四十而 不惑(불혹), 五十而 知天命(지천명), 六十而 耳順(이순), 七十而 從心所欲(종심소욕) 不踰矩(불유구) : 십 오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사십에 미혹되지 아니했으며 오십에 천명을 알았고 어떤 소리를 들어도 육십에는 귀에 거슬림이 없었고 일흔 살에는 마음이 원하는 바를 따라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 라고 논어 위정 편에서 인생 칠십여 살에 과거를 돌아보면서 이야기 하고 계신다.

 
과연 공자님이 깨달았다는 천명은 과연 무엇일까요?

 
‘진리를 깨달았다’ ‘천명을 분수로 이해했다’ ‘자연과 인간 속에서 자신의 분수를 깨닫고 실천하는 것’ ‘자신을 알다’ 등등으로 많은 해석이 나오나 진정 공자님 께서는 지천명을 정확하게 설명하진 않으셨다.

 
中庸(중용)의 첫 구절에 ‘天命之 謂性(위성), 率性(솔성)之 謂道(위도), 修道之 謂敎(위교) :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것이 곧 성이요, 성에 따르는 것이 도이며, 도를 수양하는 것이 교라는 것이다.

 
본 바탕이 자연의 세계이고 교가 문명의 세계이며 이 둘을 연결하는  고리가 바로 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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