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중구청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에 나섰다.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3월 7일까지 실시하는 2018년 사업체 조사와 연계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병행하는 등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영세중소업체의 신청 확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2018년 최저임금 16.4% 인상함으로써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고, 저임금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신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사업체 조사원 28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관련 내용의 이해와 리플릿 배부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2018년 사업체 조사’는 지역 내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중구 조사대상 사업체는 1만7,316개 업체다.

조사는 사업체명과 대표자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7개 항목으로, 28명의 조사원이 중구 지역 내 구역을 나눠 방문하는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향후 사업체 조사 자료는 정책수립과 지역소득추계(GRDP), 지역개발 계획수립과 평가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