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도서관에서는 13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전민걸 작가의 그림책 ‘바삭바삭 갈매기’의 책 속 그림을 전시한다. © UWNEWS |
|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에서는 13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전민걸 작가의 그림책 ‘바삭바삭 갈매기’의 책 속 그림을 전시한다.
‘바삭바삭 갈매기’는 바위섬에서 물고기를 먹으며 살던 갈매기가 우연히 맛본 바삭바삭 맛있는 과자가 좋아 바다를 버리고 사람들 곁으로 나온다는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 콘셉트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작가의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 넘치는 갈매기 캐릭터와 행동, 다양한 구도와 풍성한 색채, 만화 같은 구성과 재미가 이 책에 매력을 더한다.
가볍지 않은 주제를 귀엽고 위트 있는 그림 스타일로 녹여 낸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욕망과 자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줄 것이다.
울주도서관은 매월 ‘책 속 그림 전시회’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책속에 담긴 메시지를 그림으로 전달함으로써 도서에 대한 흥미와 친근함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