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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 추진된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사입력: 2018/01/17 [12:0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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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기자
▲   남구는 국토교통부의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공모 선정된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남구는 국토교통부의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공모 선정된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단위의 주거지등에 대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 및 확충하는 국토부의 공모사업으로, 남구는 선암지구에 총 사업비 78억원을 응모해 2015년 10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선암지구에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 및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970㎡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건물은 공중목욕탕, 다목적실, 돌봄교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시설에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공사 준공 후 본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선암지구는 동해남부선 철도 및 산업로와 인접했을 뿐만 아니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한 고립된 주거지역으로 그 동안 도시발전 및 산업화에 따라 소외·방치된 지역으로 각종 산업공해, 교통소음, 비계획적 도시개발, 열악한 도시기반시설, 노후건축물 증가에 따른 도시 슬럼화 등이 진행되고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도시개발이 재개발·재건축 등에 따른 물리적인 도시의 팽창·확대에 치중해 왔다면 오늘날은 현재의 생활여건 및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역량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경제적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로 선암지구는 도시재생의 모범이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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