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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보건소
중구보건소 ‘건강한 임신, 행복한 육아 지원 사업’ 추진
임신 위한 무료검진, 난임부부 지원, 출산가정 축하용품 전달 등
기사입력: 2018/01/15 [16:5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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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기자
▲     중구청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울산 중구청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2018년에도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체 14개 사업에 22억5,640만5,000원의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저출산과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같이 예산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7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풍진 항체검사와 빈혈검사 등 8종의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는 최대 50만원 한도로 총 4차례 지원하는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

 

중구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1,254명의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와 신혼인 여성에게 이 같은 무료검진을, 전체 137명에게 인공수정, 354명에게 체외수정을 각각 지원해 15명과 137명의 임신을 도왔다.

 

임산부 관리를 위해 임신 중인 여성에게 철분제와 엽산제를 제공하고, 구강건강관리와 임산부 태교교실, 고위험 임산부 건강관리, 기형아 검사 지원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벌였다.

 

지난해 울산 5개구·군 가운데 최초로 시행해 인기를 끌었던 출산가정 대상 축하용품 지원 사업도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한다.

 

지난해 중구청은 1,800쌍의 출산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축하용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동 주민센터 출생 신고 시 신청서를 작성하면 검토 후 20만원 상당 6종의 출산 축하용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각각 40만원과 50만원 증액했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 200만원) 사업은 10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산부 용품(모유수유유축기) 무료 대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 중독증) 의료비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등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사업도 지속한다.

 

또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검사,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아토피 환아 관리 등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함으로써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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