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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7/12/21 [10:0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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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특정 음식이나 약, 햇볕, 온도,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과민반응으로 면역질환에 속한다.

 
가장 흔한 것은 계절성 알레르기로 주로 환절기에 발생하며 치료도 쉽지 않다.

 
열이나 근육통 등 다른 전신증상이 없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면역체계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 않는 어린이에게 잘 나타나는 식품 알레르기는 있는 것을 잘 모르거나 증상을 간과하기 마련이다.

 
가려움증 등 증상이 경미하고 일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2~3시간내 이상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식품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알레르기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피부에 특정식품의 단백질이 든 시약을 떨어뜨려 반응을 보는 ‘피부 반응 검사’ 나 특정식품을 먹고 난 뒤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유발 검사’가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식품으로는 달걀과 우유 및 유제품, 견과류, 어류 등을 들 수 있지만 어린이는 정확한 진단 없이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피하게 되면 영양결핍 및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식품알레르기의 진단은 먹은 음식과 증상을 모두 기록하는 ‘식품일기’를 쓰면 도움이 된다.

 
또 알레르기 유발음식을 정확히 판단하여 다른 음식으로 영양소를 대체하여야 한다.

 
만약 적절한 대체식품을 찾지 못한 경우에는 부족한 영양소를 별도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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