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동구를 담다’라는 타이틀로 동구의 사회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집을 발간하고 있는 동구가 고령화시대로 접어든 노인들의 일상을 다룬 다큐 사진집 ‘새로운 시작, 노년’을 11일 발간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매년 ‘동구를 담다’라는 타이틀로 동구의 사회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집을 발간하고 있는 동구가 고령화시대로 접어든 노인들의 일상을 다룬 다큐 사진집 ‘새로운 시작, 노년’을 11일 발간했다.

사진집에는 동구에 거주하고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정년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 등을 위주로 개인 또는 공동체생활의 일상을 213점의 사진으로 담아 500부를 발간했다.

배움, 건강, 일, 경로당 이야기 등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꾸준한 체력단련으로 행복한 노년을 유지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며 당당하고 쓸모 있는 삶을 살고 있는 노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경로당의 공동체생활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과 현재 동구 주민등록기준 100세 이상의 어르신의 모습도 담겨있다.

동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일산진마을, 대왕암공원, 동구의 전통시장 등을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집을 발간해 왔으며, 올해가 여섯 번째이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