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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친환경실천 최우수 아파트 다운2차 아파트, 현대아파트 선정
다운2차 아파트 27%, 현대아파트 20% 음식물 줄여...명판 제막도
기사입력: 2017/12/11 [15:3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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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기자
▲  중구청이 일 년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을 크게 줄인 지역 내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명판을 부착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울산 중구청이 일 년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을 크게 줄인 지역 내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명판을 부착했다.

 

중구청은 11일 오전 11시 중구 다운동 소재 다운2차 아파트에서 ‘2017년 친환경실천 최우수아파트’ 명판 제막식을 갖고, 명판 부착과 수집용기 등 물품을 수여했다.

 

이번에 최우수 감량 아파트로 선정된 곳은 300세대 이상 부문에서 ‘다운2차 아파트’가, 300세대 미만에서 ‘다운현대아파트’가 선정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인센티브 사업은 음식물 감량 대책 일환으로 2012년부터 관내 100세대 이상 95개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곳에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제도다.

 

중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1년간을 평가 대상기간으로 선정, 전년 대비 감량률과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행 등을 평가해 친환경실천 최우수 아파트를 선정했다.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RFID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그 배출량을 세대별로 자동 계량해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300세대 이상 부분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다운2차 아파트는 400세대가 거주하며, 지난해 RFID 종량기 6개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면서 지난해 보다 27.4%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

 

275세대가 거주해 300세대 미만 부문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현대아파트의 경우에는 지난해 보다 20.6%의 감량률을 기록했다.

 

중구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1일 59톤으로 매년 증가 후 올해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사업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해 다운 2차 아파트에 RFID 종량기 6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16개 주택에 RFID 종량기 108대를 설치하는 등 2021년까지 관내 전 공동주택에 600여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RFID 종량기가 관내 대부분의 공동주택에 확대 설치될 경우, 음식물 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은 물론, 주거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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