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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담다례교육원‘산인요’에서 무아차회 열어
“차인들의 정신이 필요한 세태” ‘자연&’ ‘산인요’에서 지원
기사입력: 2017/11/17 [18:0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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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   1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한송예술인촌 ‘산인요’에서 ‘무아차회’가 열렸다. 70여명의 차인들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아차회가 열려 가을을 차향으로 물들였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1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한송예술인촌 ‘산인요’에서 ‘무아차회’가 열렸다. 70여명의 차인들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아차회가 열려 가을을 차향으로 물들였다.

 
이번 무아차회는 효담다례교육원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주가 되어 침묵 속에 차회를 가졌다.

 
성상희 원장은 “다도는 오랜 세월속에 묵히고 익히기 때문에 좋은 다도를 몸에 익혀 차생활을 하기위해 무아차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번 행사를 지원해준 ‘자연&’ 김중곤 회장 또한 “사회에서 차인들의 역할이 크게 요구되는 현 시대에 ‘자연&’에서 작은 역할이나마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인사말을 했다.

 
산인요 이덕규 작가를 대신해 박희숙 교수 또한 좋은 차회를 산인요 뜰에서 베풀어줘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원덕순 본사 사장을 비롯한 다도대학 교수 등 내빈들은 함께 차를 즐기며 좋은 행사를 관람하게 됨을 기뻐했다.

 
11시에 시작된 무아차회는 다과회와 시낭송과 함께 본격적인 차회가 진행되었다. 무아차회는 차회를 하는 동안 묵언을 하게되며 국적, 종교,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대가적 차원의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대만에서 시작된 차회이며 각 다회에서는 이 정신을 기리며 차회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차인들이 차를 우리는 방식에 무관하게 각자 우려낸 차를 서로 돌려가며 마시고 구경하는 다객들에게도 차를 대접하며 하나가 된다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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