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도서관은 20일 부산 송도 및 구덕문화공원에서 2017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글나래학교’ 학습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은 20일 부산 송도 및 구덕문화공원에서 2017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글나래학교’ 학습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경관이 주는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구름산책로를 거닐면서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에 대한 의욕을 다지고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덕문화공원으로 이동하여 공원 내 위치한 교육역사관에서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갖추어진 교과서와 옛날 학용품, 한국전쟁 중 천막교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민족정신을 지켜온 우리 교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희 관장은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체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끼리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체험 중심의 다양한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습 의욕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