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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복싱선수. 전.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원덕순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7/10/13 [12:38]

83년 ‘WBC 라이트플라이급’챔피언 쟁취, 6년 최장수 챔피언
챔피언 15차 방어전 성공 후, 챔피언 타이틀 자진 반납한 신화 남겨
봉사와 무료강의, 후배양성으로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 짓는 중  

 

▲  장정구 선수가 WBC라이트플라이급을 획득한 순간    © UWNEWS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편집국장] 1980년대 초, 힘든 경제도약 시기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어준 복싱의 작은 거인 장정구 선수(55세).


그가 울산을 방문해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에 참석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걷기를 하게 된다.


스포츠라면 간신히 복싱 유도 레슬링 축구 정도의 수준에서 세계무대에 대한민국 명함을 내밀 정도인 80년대 초, 복싱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을 따내며 전 국민을 흑백TV 앞으로 모이게 했고 열광의 함성이 마을마다 터져 나왔다. 34년 전의 그 감동을 5,60대 이후의 중장년들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50Kg도 안되는 작은 체구, 별명이 짱구인 장정구 선수는 1988년 일본 동경에서 있은 15차 방어전까지 성공시킨 신화를 남겼다.

 

5년 7개월의 장수챔피언은 그 해 10월에 아시아 최초로 챔피언 타이틀을 자진 반납해 칭송을 받았으며 2000년 10월 멕시코에서 ‘20세기를 빛낸 위대한 복서 25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2010년 국제복싱명예의 전당에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3번 째로 헌액을 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U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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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생활 은퇴 후에도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멈추지 않았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모임인 ‘꿈메달 봉사단’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19년 동안 봉사활동 200여회, 복싱 후배 양성과 무료 강의를 해오고 있다. 


인생 2모작을 잘 짓고 있는 장정구선수를 지인들은 영원한 짱구, 영원한 챔피언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한민국 복싱사에 영원히 기록될 장정구 선수는 “어린 시절 가난이 자신을 복서로 키워줬다”고 말한다.

 

1963년 부산 아미동 달동네에서 태어나 그 높은 언덕길을 하루 종일 걷고 뛰어다닌 것이 바로, 자신도 몰랐던 즐거운 지옥훈련이었고 체력단련이었다고 말하곤 했다. 힘든 환경과 역경을 이겨낸 강인한 정신력과 단단한 체력이 세계의 무적들을 이겨내고 15차 방어전을 성공시킨 신화를 이룩한 것이다.

 

그는 말한다. “제가 오늘을 잘 살고 있는 것은 국민들께서 응원하던 환호성을 결코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세계챔피언으로 후배들과 국가에 봉사하며 살 것입니다” 

 

▲  서울 광장 태극기퍼포먼스에서 (좌측부터)쌍산 김동욱 서예가, 장정구 선수, 유인탁 레슬링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UWNEWS

 

▲  애국가를 붓으로 쓰고 있는 장정구 선수 (먹물통을 들고 있는 고 김원기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 U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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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3 [12:38]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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