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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우유를 많이 먹으면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된다?
기사입력: 2017/09/14 [12:0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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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인간이 처음 태어나 먹는 음식은 엄마의 젖이다. 젖은 아기에게 있어 완벽한 ‘완전식품’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분유나 우유가 이를 대신하는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젖 속에는 아기가 생존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 뿐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 항생물질까지 들어 있어서 아기의 균형 있는 발달 뿐 아니라 면역력도 증강시킨다.

 

1만년 전부터 식품으로 이용해온 우유는 우리 모두가 아는 건강식품이다.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 골육발달 및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다량의 칼슘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하며 이런 철분 결핍으로 인한 소아빈혈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또 철분이 부족한 우유를 많이 먹이면 그만큼 철분이 많은 다른 음식을 적게 먹게 되기 때문에 철분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소아빈혈이 있는 1살이 지난 경우의 소아의 경우 우유의 하류 권장량을 500㏄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이유시기 이전에는 분유보다 철분 흡수율이 높은 모유수유를 권장하며 고기나 이유식을 통해 철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이유식을 통한 철분 공급은 빈혈의 악화를 막고 장기적 개선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당장 눈에 띄는 개선이 없더라도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


그 밖에 철분이 풍부한 김, 참깨, 대합, 굴비 등의 식품을 통해 철분을 섭취하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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