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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들이 바치는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위안부 헌정 문화공연’
기사입력: 2017/08/14 [13: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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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기자
▲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월) 오전 11시 울산대공원 동문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헌정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월) 오전 11시 울산대공원 동문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헌정 문화공연이 개최됐다.

 

본사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세계가 정한 ‘세계위안부의 날’인 8월14일에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돌아가신 분들에게 헌정하는 헌정공연으로 준비됐다.

 

행사는 서진익 6.25참전유공자회 울산시지부장, 정영자 전 민주평통울산지역회의 부의장, 박흥수 전 강남고등학교 교장, 신정균 국화원 대표, 박소숙 울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위안부 소녀 잊지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헌정 문화공연은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효담다례교육원, 경담문화클럽, 한국고살풀이춤보존회, 김영옥 무용단, 김영자 국악원, 21세기 의병대가 공동참여했다.

 

행사는 장현숙 울산여성신문 부설 사회교육원 부원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헌사, 헌시(時) 낭송, 추모무용, 헌다(茶)식, 서예퍼포먼스 등이 마련됐다.

 

원덕순 본사 사장은 “악랄해져 가는 일본의 침략성, 세계를 재패할 목적으로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아시아의 안위를 위한다는 명분인 대동아 공영권으로 세계와의 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잘못에 대한 인정과 반성은커녕 아전인수격인 부인과 부정으로 망언과 망발을 일삼고 있음에 대해 뜻있는 울산여성들과 시민들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헌시 낭송이 이어지자 객석은 숙연함으로 가득찼다.    © UWNEWS

 

이어 경담문화클럽대표 박순희 시낭송가, 조윤숙, 최분현 시낭송가, 울산재능시낭송협회 이부강, 황윤옥, 박정희 시낭송가의 헌시(時) 낭송이 진행됐다. 시낭송이 진행되자 객석은 숙연함으로 가득찼다.

 

▲   화개 김영옥 선생이 지전춤을 추고 있다.   © UWNEWS

 

화개 김영옥 무용단의 김영옥 선생은 지전춤을 선보였고, 김영자 국악원에서는 해방가를 노래했다.

 

▲  김영자 국악원이 마련한 해방가   © UWNEWS

 

이와 함께 쌍산 김동욱 선생과 김지영 가수, 이희숙 고살풀이 장인이 ‘기억’을 주제로 한 춤과 서예 퍼포먼스를 마련해 갈채를 받았다.

 

▲  쌍산 김동욱 선생과 김지영 가수, 이희숙 고살풀이 장인이 ‘기억’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UWNEWS

 

▲  효담다례교육원에서 준비한 헌다식    © UWNEWS

 

이어 진행된 헌다식에는 성상희 효담다례교육원 원장을 중심으로 차인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차를 올리며 행사의 경건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들의 헌화릴레이가 마련됐다. 내빈들은 마련된 메모지에 손글씨를 적어 무궁화를 헌화하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넋을 기렸다.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작성하고 있다.    © UWNEWS

 

▲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U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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