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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테크닉
교양인(敎養人)의 언어(言語)
기사입력: 2017/07/07 [11:2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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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선 말과글스피치언어학원장     ©UWNEWS

말(言語)이란 사람이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일정한 소리의 체계에 따라 발음 기관을 통해 내는 소리로 사람과 동물을 구별해 주는 원어로 입말(口語)입니다.


하지만 말(言語)의 표현은 단순히 언어의 전달만은 아닙니다.


그 말(言語)속에는 말하는 사람의 움직임과 무언의 표정까지를 포함합니다. 다시 말해서 입놀림만이 아닌 말(言語)에 앞서 마음이 있고 말(言語)에 이어 행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言語)은 설명이 있어야 하고, 설득이 있어야 하며, 상대를 행동하게 해야 하는 것까지 입니다.


그런가 하면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무언의 말도 있습니다.


또한 말의 힘으로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남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햇솜과 같고, 남을 해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와 같다.”고 합니다.


말(言語)은 나를 위해 하는 경우보다 남을 위하여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말(言語)을 통하여 나 자신을 상대에게 보이는 것처럼 내가 하는 말은 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교양인의 언어(言語)중 말(言語)의 위력은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까지 바뀌게 할 수 있으니 말(言語)은 언제나 신중히 거르고 걸러서 표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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