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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식용유는 몸에 해롭다?
기사입력: 2017/07/07 [11:2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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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식용유는 식물, 동물에서 얻거나 또는 인조로 합성한 기름 중 먹을 수 있는 용도의 기름을 말한다.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 많이 사용하며 소스를 넣은 음식을 만들 때도 사용한다. 대표적인 식용유의 종류로는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참기름, 들기름 등이 있다.

 

얼마 전 대왕카스테라에 다량의 식용유를 첨가한다는 보도 때문에 대왕카스테라의 구매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을 보일 만큼 식용유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다.

 

특히 기름진 음식은 몸에 나쁘다는 일반적인 상식들이 그 이유를 더욱 부각시킨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용유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으로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식용유의 종류 중 올리브유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단순 불포화지방산이 다른 식물성 유지보다 많으며 미타민E, 프로비타민이 독소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주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또 포도씨유는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줄 뿐 아니라 체내 LDL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감소시키는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카놀라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7% 이하로 모든 식용유 가운데 가장 낮으며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체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지해 체중 감량과 근육강화에 도움을 주는 리놀레산 비율이 높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식용류라 할지라도 많이 먹게 되면 칼로리 섭취가 높아져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식용유의 영양성분과 활용방법을 정확히 파악하여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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