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장분자 객원기자] 28일 오전 11시 울산현대호텔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조선해양산업 비전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조선해양 기자재 부품 전시물 및 조선해양산업 사진전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이종철 ㈜국일인토트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백인기 동양산전㈜ 대표이사 등 1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기념식에 앞서 ‘미래형 스마트쉽 추진방안 세미나’가 오전 9시 30분 울산현대호텔에서 조선해양산업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미나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용석 조선해양 PD는 ‘미래 스마트쉽 개발’을, 이정렬 한국선급 ICT 센터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선박설계와 운용 및 관리방안’을, 현대중공업 심우승 상무는 ‘미래선박기술의 추진방향 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 2층 중연회장에서 2014년부터 국․시비 29억 원이 투입되어 추진되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의 우수제품 전시전이 열리며, 10개 업체가 개발한 제품이 선보인다.
조선해양산업 사진전은 ‘울산의 바다에서 세계의 바다로’ 란 주제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여 세계를 누비고 있는 대표적인 선박과 해양플랜트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뜻을 깊이 새겨 기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목적으로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준공일 및 그리스 Livanos사의 26만 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Atlantic Baron/Baroness)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초대형 선박 1, 2호기 선박명명식을 거행한 것을 기념해 매년 6월 28일을 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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