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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체부 추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최종 선정
지난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시 82% 찬성...의회 승인으로 최종 확정
기사입력: 2017/02/20 [11:0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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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기자
▲   음악창작소 조감도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문화관광도시로서 각종 문화·예술자원을 확보하며 변화하고 있는 울산 중구가 지역 음악인들을 위한 음악창작소를 조성한다.

    

19일 중구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2017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대상지로 울산 중구와 전라북도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와 구비 등 28억원을 확보해 음악창작소를 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는 음악창작에서부터 음원과 음반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문화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음악아카데미,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의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콘텐츠 체험과 진로탐색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음악창작소를 젊음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 내 문화의거리 구)성남동 주민센터 인근 부지 522㎡로 결정하고, 지상 2층 연면적 660㎡ 규모로 건설하기로 했다.

    

음악창작소는 1층에 프로뮤지션의 콘서트 리허설장과 소규모 공연장으로 이용될 다목적홀과 녹음실, 편집과 마스터링이 가능한 마스터링룸, 비즈니스룸 등이 갖춰진다.

    

2층에는 창작과 교육 공간인 미디프로그램실과 중대형 규모의 전문화된 밴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이 이용가능한 대합주실, 다용도 연습과 어쿠스틱악기 합주 등이 가능한 중합주실, 악기체험이 가능한 청소년 진로체험실과 개인 연습실 등을 마련한다.

    

중구청은 음악창작소를 통해 창작자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의 교육프로그램, 뮤지션 발굴과 기획·홍보·마케팅 등 운영 지원, 창작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과 비즈니스 멘토링 등을 연계해 프로그램 사업화와 창작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창작음악 콘테스트를 통해 뮤지션을 발굴하고, 음원유통과 영화, 게임, 에니메이션 등 융합 콘텐츠 개발과 기업 로고송 등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함으로써 뮤지션들의 창작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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