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뉴스
사회/교육
‘울산 사랑의 온도탑 101.4 ℃’
희망2017 나눔캠페인 목표 조기 달성
기사입력: 2017/01/23 [17:06]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최수지 기자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모금 목표가 9일이나 앞서 달성됐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울산의 사랑의 온도탑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 이하 모금회)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모금 목표가 9일이나 앞서 달성됐다.

    

모금회는 58억 5천만원을 목표로 태화강역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으며, 5천 8백 5십만원이 모금 될 때마다 1도씩 올라 1월 23일 현재 59억 3천만원이 모금돼 나눔 온도가 100도를 넘어 101.4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캠페인 최종 마감액인 5,766천원보다 1억 6천만원이 초과 모금된 것이다.

    

캠페인 시작 단계에서 태풍 피해 성금 및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이번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예상을 깨고 캠페인 시작 64일만에 모금 목표액이 달성됐다.

    

개인, 법인, 기타의 수치를 비교하면, 기업은 전년 수준에서 2억원 정도가 초과 모금되었고, 개인은 약 1천만원 추가모금, 기타 모금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동안에는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등의 통큰 기부 참여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랑 나눔이 이어졌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6명(61호 장광수, 62호 방무천, 63호 김원열, 64호 이필남, 65호 박경석, 66호 박정순)이 탄생하는 등 나눔 참여가 늘어났다.

    

또한 난치아동돕기를 위한 학생들의 모금, 어린이집 아동들의 고사리 모금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과 개인 기부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부 온정이 살아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6년 연간 모금 목표 달성율 전국 1위를 달성한데 이어, 희망2017 나눔캠페인 모금목표도 조기에 달성하며 다시 한 번 나눔 울산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장광수 회장은 “울산 시민의 사랑 덕분에 14년 연속 목표 달성에 성공하였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런 때 일수록 이웃들을 도우려는 마음들이 모여 울산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모금된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저소득 개인 생계 의료비 지원, 명절 지원,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