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 모두 163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60건 26억8천191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보은 기자] 울산 북구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 모두 163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60건 26억8천191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지난 1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위원 및 동 지역위원, 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가 개최돼, 지난해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주민참여예산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건의사업은 일반행정분과 13건, 문화체육복지분과 17건, 환경산업경제분과 38건, 지역개발분과 95건으로, 모두 163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의사업은 도로보수, 공원정비, 보도교체 등의 지역개발분과 사업이 95건(58%)으로 주를 이뤘다.

이들 건의사업에서 타기관 소관 8건을 제외한 155건 중 예산반영가능 건수는 67건이었고, 실제로 예산에 반영된 건수는 60건이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2015년에 구성된 제6기로, 시민위원 74명, 동 지역위원 128명이 활동했으며 특히 지난해는 위원들 간 소통강화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 공통교육과정에 워크숍 형태의 교육을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