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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민관협업 도시재생사업 ‘현실화’
울산 중구, 원도심 민간 건물주와 공간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6/12/07 [18:2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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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울산 중구청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최인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현실화 하고 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울산 중구청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최인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현실화 하고 있다.

    

7일 2층 중구청장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구 학성여관(현 쿨앤핫) 건물주 정현무씨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원도심 내 민간 건물주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 조성사업은 주민들과 협업해 울산 원도심만의 차별화된 경관개선을 벌여 도시관광활성화로 원도심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거점건물 오브제 파사드, 울산큰애기 이야기로 조성, 스마트 문화관광 안내시스템 구축 등 7개 분야에 36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사업 가운데 거점건물 오브제 파사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구 학성여관 이미지 상징화 사업’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업무 협약을 통해 국시비 등 4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심경관 개선에 입각한 공간개선으로 옛 일본식 건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주민활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건물주는 향후 5년간 공간개방 및 추후 재협의, 5년간 임대료 동결, 전시공연공간으로의 사용을 적극 동의하고, 상시개방 등의 협정을 맺어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구 학성여관 건물은 현재까지도 일본식 건축물의 주요 구조와 건축 형식이 잘 유지돼 있고, 원도심의 대표 명물로 지금까지 역사·사회·문화적 스토리를 간직해 건축학·인문학적으로 모두 가치가 높다”며 “이곳을 민관이 합심해 원도심 대표 상징물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시민들의 휴식 및 전시·공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또다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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