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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제의인물
[화제의 인물] 전수우진씨
북구에 300만원 상당 편백나무 베개 200개 전달
기사입력: 2016/06/21 [13:4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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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편백베개로 어르신들 시원한 여름 나시길”

 

▲  동구에 거주하는 전수우진, 김금자, 이인순 씨가 15일 북구청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편백나무 베개 200개를 전달했다.   © UWNEWS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전수우진, 김금자, 이인순 씨가 15일 북구청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편백나무 베개 200개를 전달했다.


동구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전수우진 씨는 “동구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 주로 동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전달해 왔는데 앞으로는 울산 전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인테리어 업을 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는 이불이나 방석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편백나무 방석이나 등쿠션 등은 직접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기부도 하고 있다” 말했다.


또한 “혼자서 매년 1천만원이 넘는 성품을 기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에 뜻을 같이 하는 좋은 친구들이 있기에 기부가 가능하다. 20년 이상을 지역에서 장사하며 돈을 벌었으니 이제는 나눠야 하지 않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전 씨 등은 지난 2월 동구와 중구에 500만원 상당의 카페트를 지원했고, 지난달에는 동구에 300만원 상당의 편백나무 베개를 전달하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북구는 이날 전달받은 베개를 지역 경로당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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