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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숙 논술학원장 아동문학가로 등단
“새로운 꿈을 꾸며 예쁜 꽃을 피우겠습니다”
기사입력: 2015/04/08 [16:4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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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기자
▲ 장경숙 동화마을 논술원장     © UWNEWS
항상 아이처럼 해맑은 웃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온 경력 24년차의 논술학원 원장이 아동문학가로 등단했다.
 
1976년 창간을 한 ‘아동문예’지에서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당당히 등단한 장경숙 원장은 “아이들과 동화되어 살아온 세월이 긴 만큼 늦었지만, 창작의 꿈을 꾸다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번에 당선된 ‘할아버지 달력’외 몇 편의 동시는 “표현도 세련되었지만 포근한 느낌이 좋았다”는 심사평처럼 삶에 대한 그녀의 따뜻한 심성을 잘 그려내고 있다.

“1일 삼태봉 산에 감
5일 마늘 사러 감
9일 아들한테 용돈받음
14일 큰 집 제사
22일 사랑하는 딸 17시에 옴
26일 44번 류현진 출전
30일 달천밭 고구마 캐기
할아버지의 기억 속에 없는
한 달을
대신 기억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달력’ 전문이다.

장경숙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어린 아이마냥 설레입니다. 앞으로 또 새로운 꿈을 꾸며

예쁜 꽃을 피우며 속이 꽉 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장경숙 원장은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동화마을 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동화마을독서지도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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