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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출신 국회의원의 입각설
 
울산여성신문 기사입력  2009/08/31 [13:52]
이명박 대통령이 곧 개각을 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울산출신의원들의 입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울산 언론들은 최근 개각이 있을 때 마다 지역 출신의원들의 입각이 기대된다는 보도를 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때는 물론이고 MB정권 들어 울산출신 국회의원 중 입각을 한 의원은 한명도 없다.

이 때문에 울산시민들 중에는 중앙 정치권의 구도로 보면 울산출신의원들의 입각이 쉽지 않는데도 괜히 지역 언론이 선정 보도를 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울산 출신 국회의원 중 지금까지 입각한 인물들은 손을 꼽을 정도다. 민주당 시대에 오위영의원이 무임소 장관을 지냈고 노태우 대통령 때는 김태호 의원이 내무부 장관직을 맡았다. 
 
또 장관 임명 당시 부산으로 지역구를 옮겼지만 정치 시작을 울산에서 처음으로 해 울산 정치인으로 알려진 최형우 의원도 김영삼 대통령 때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최 장관은 재임시 울산광역시 승격을 추진, 지금도 울산시민들로 부터 울산을 위해 큰일을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헌정 반세기 동안 울산에서 입각 한 국회의원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국회의원의 입각이 실제로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울산 출신 국회의원 중 최근 들어 입각설이 가장 많이 떠돌고 있는 인물은 최병국 의원과 강길부 의원이다.
 
이들을 놓고 지역 정가에서 입각설이 무성한 것은 그들이 국회에 들어오기 전 행정의 주요 보직을 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선의 최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검찰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일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으로 자주 물망에 오른다.

강길부 의원은 초선 때부터 입각설이 나돌았던 인물이다. 그는 국회에 들어오기 전 DJ 정부 아래서 건교부 차관을 지냈다. 이런 그의 경력 때문에 그는 자주 입각설이 나돌았다.
 
특이한 것은 2선의원이 되고부터는 오히려 입각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것은 아마 그가 초선의원 때 지역 안배 차원에서 입각이 자주 논의되었지만 요즘 들어 이런 현상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 출신 국회의원의 입각은 지역으로 보면 영광스러운 일이다. 지역 출신국회의원이 입각하면 우선 지역 출신의원이 장관으로 있는 해당 부처의 지역 사업에 대한 협조가 잘 이루어져 지역 사업이 활발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 보면 울산은 그동안 국회의원의 숫자가 많이 늘어났는데 반해 ‘무장관’의 시대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다. 지역발전과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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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31 [13:52]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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