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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봉사의 방법찾아
기사입력: 2008/11/05 [10:2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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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원편집위원/박석순사진기자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자율적인 봉사 및 문화활동을 전개한다. 모교발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이하 현주회)(회장지선행)의 목적을 실천하는 회원들은 모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90년 3월 27일 제1기 신입생10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현대주부대학은 우리나라 최대의 주부대학으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는 92년 1월 25일 결성되어 현재 9대 임원진과 3000여회원이 가입된 가운데 각 기수별활동과 다양한 동아리활동 그리고 환경보호캠페인, 농촌일손돕기, 주말농장, 알뜰매장운영,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하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지선행 총회장은 "배우는아내,사랑의 엄마, 알뜰한 주부라는 교훈 아래 지역사회 주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가정설계를 도와주는 현대주부대학은 1년에 한차례 450 여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사회봉사에 참여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주회는 매월1회 기수, 동아리별 대표가 참석하는 정기월례회와 각기수 및 동아리별 정례활동, 정기모임이 있으며 지역사회봉사활동으로 청결봉사 및 환경보호활동, 지역장애우보호, 교육시설참여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사랑울타리, 태연학원, 특수아놀이원 등에서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회원이 많다. 총동창회는 주말농장을 개장하여 운영하며,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11월5일부터 7일까지 사랑의 기증품판매전을 현대중공업체육관에서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 현중어머니회, 현미어머니회, 현중여사원다모아회, 현중사랑봉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사랑의 기증품판매전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물품을 기증하고 일부에서는 구입해 주어 판매수익을 사랑의 김장담그기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배추 1만포기, 무 3차, 고추 등을 사용해 불우시설, 어려운 이웃 500~600세대에 무상제공합니다. 12월 3일 서부구장에서 최종김치버무림작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 총회장의 마음은 벌써 행복한 김장나누기행사에 가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시작하여 2009년12월31일까지 제9대 회장으로 일하는 그는 17기(95년 수료)로 학생장,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0~2001년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총동창회소속 유적사랑동아리 부회장을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역임했다.
  그는 지역사회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바르게살기동구협의회이사, 동구선거관리위원회 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을 2002년부터 지난 해까지 맡았다.
  또 동구청 참여예산심의워원을 지난 해부터 맡아오고 있으며 울산자원봉사센터내 관광스포츠분과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오는 7일 동구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게 된 그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마음의 각오가 단단히 돼 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자" 는 신념으로 30년 울산에서 살아온 그는 1녀1남이 결혼해 현대중공업(부장)에 근무하는 남편과 봉사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 오는 11월17일 일일찻집을 한마음회관에서 열어 수익금으로 500여명 노인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할 예정이다.
  30여년전에 남편의 직장따라 울산에 오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새롭다며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봉사의 방법을 찾고 있다. 울산시장상 2회, 동구청장상 1회, 동부경찰서장감사장 2회 등 수상경력이 있는 그는 조용하면서 내실있는 봉사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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