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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행복
사람의 감각과 판단능력(1)
기사입력: 2019/01/30 [17:2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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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안전관리처장/조정권 공학박사     ©UWNEWS

안전운전에 필요한 지식(시각, 차의 움직임, 공해, 에너지 절약 등), 운전시 요구되는 인지, 판단, 조작 등의 능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일정한 한계가 있으며, 피로나 질병 등의 신체적 조건이나 기후, 속도 등의 영향으로 인해 능력이 더구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1. 시각의 특성

 (1) 시 력

   물체를 확실히 볼 수 있는 것은 주시점 부근의 극히 좁은 범위로 그 부분 이외의 것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 중에는 한 곳을 오래 주시하지 말고 전방을 넓게 고루 살펴보아야 한다.

 

(2) 동체시력   

 움직이는 물체를 보거나 움직이면서 물체를 볼 수 있는 시력으로 동체시력은 정지시력에 비해 많이 떨어지며, 속도가 빨라질수록 시력이 감퇴되어 그만큼 위험 발견이 늦어지게 된다. 

 

(3) 시야와 속도   

시야란 눈의 위치를 바꾸지 않고 좌, 우를 볼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속도가 빨리질수록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야가 좁아지며, 전방 주시점이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여 바로 앞에 닥치는 위험을 발견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시력과 피로

   피로가 심해지면 그 영향은 눈에서부터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서 시력 특히, 동체시력이 저하되므로 피로 때문에 시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5) 명, 암 순응

   일반적으로 눈이 명암에 순응할 때까지는 시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회복할 때까지는 속도를 낮추고, 충분한 주의를 하면서 주행해야 한다.

- 명순응 : 어두운 장소에서 갑자기 밝은 장소로 이동하면 잠깐 동안 아무것도 볼 수 없으며, 곧 눈이 순응되면 조금씩 볼 수 있게 된다.  

- 암순응 : 반대로 밝은 장소에서 갑자기 어두운 장소로 이동하면 잠깐 동안 아무것도 볼 수 없다가 곧 눈이 순응되면서 조금씩 볼 수 있게 된다. 

 

(6) 현 혹    

야간에 마주오는 차의 불빛을 직접적으로 받으면 한 순간에 시력을 잃어버리는 것을 「현혹」이라 한다. 현혹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시행하거나 반드시 자동차를 세우고 회복시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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