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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빼야 한다?
 
UWNEWS 기사입력  2018/09/21 [16:39]
▲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사랑니 때문에 고생한 해본 사람이라면 사랑니를 꼭 빼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사랑니는 우리 몸의 일부이고 많은 치아중 하나 이므로 혹이나 종양 같은 게 절대 아니다.

 

사랑니의 정식 명칭은 ‘제3대구치’로 세 번째로 큰 어금니라는 뜻이다. 어금니는 큰 음식물을 씹어 잘게 부스러뜨리는 역할을 한다.

 

인류에게 사랑니는 질긴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 먹는데 필요한 효과적인 치아였다.

 

하지만 현재 음식들은 부드러워지고 인간의 턱뼈가 작아지면서 사랑니가 다른 치아들처럼 똑바로 나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사실 똑바로 난 사랑니는 매우 유용하다. 요즘은 다른 어금니가 손상돼 뺄 경우 자가 치아 이식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안의 다른 어금니 자리에 본인의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 사랑니를 특수 처리하면 뼈 이식재로 만들 수 있다. 치조골이 부족해 치료가 곤란할 때 사랑니를 활용할 수 있다.

 

주로 치아가 올바르게 잘 자라 교합도 잘 맞고, 다른 치아나 신경을 건드리지도 않으며, 충치가 생기지도 않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사랑니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치과를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랑니가 비뚤게 나 있으면 뼛속에 물주머니를 만들어 턱뼈를 톡이거나 앞 치아를 망가뜨릴 수 있다면 사랑니는 빼야 한다.

 

본인의 판단에 의해 사랑니 발치 필요 여부를 결정하면 안 된다. 꼭 치과에서 진료를 통해 발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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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21 [16:39]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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