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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건조해진 얼굴에 물을 뿌려주면 피부에 수분공급이 잘 된다?
기사입력: 2018/02/28 [15:1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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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외부 공기도 건조한 상태에서 실내에서 오랫동안 히터를 쐬게 되면 피부는 말할 수 없이 건조해진다.

 
이 때 얼굴에 물을 뿌려주거나 자주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착각이다.

 
피부에서 장벽 역할을 하는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지질(기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지성 물질은 피부에 잘 흡수되지만 친수성 물질은 흡수가 거의 안 된다.

 
괜히 건조한 상태에 물을 뿌리게 되면 수분 증발을 촉진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은 미스트를 사용하는 방법이며 이때 미스트를 뿌려준 뒤 꼭 손으로 두드리거나 문질러서 흡수시켜 주어야 한다.

 
또 90퍼센트 이상이 수분인 오이나 알로에 등을 사용하여 얼굴에 팩을 하면 수분보충이 되며 하루에 8~9잔의 물은 얼굴에 수분공급 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보다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에 더 신경써야 한다.

 
평소 실내온도는 20~21℃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는 너무 뜨겁지 않는 물로 15분 이내로 하는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수분공급보다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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