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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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우리 몸에 에너지의 흐름을 감지하고 있었다.
인체의 에너지 흐름을 12經絡(경락)으로 규정을 짓고 그 경락을 통해서 온몸에 기혈을 공급하여 인체의 활동이 원활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경락에 장애가 생기면 병이 되는데 병의 치료를 경락에 있는 穴(혈)을 자극하여 에너지(氣血)의 흐름이 원활하게하면 병은 낫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의학의 모든 분야에는 생리와 병리에 대한 해석과 진단. 치료에는 경락이론이 바탕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대의학에서는 경락의 해부조직학적 바탕을 밝혀지지 못하여 인정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나 우리 몸에서는 항상 氣(기)의 존재를 느끼고 살아가고 있다. 氣分(기분 : 氣의)이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하면서 매일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電氣(전기)라는 존재도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전까지만 해도 벼락 천둥에서나 느꼈던 존재가 아닐까. 아직도 그 존재가 완전히 규명이 되지 않았다. 전기의 존재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컴퓨터와 로봇과 통신과 인공지능이 개발되면서 현대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을 하였고 인간은 앞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되리라는 불안감에 쳐해 있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각설하고 우리 몸의 12경락 중에 하나인 ‘足 少陽 膽經(족 소양 담경)’이 있다. 눈 꼬리 부로 시작하여 귀 주위를 돌아 양쪽 옆구리를 지나 고관절, 슬관절 측면을 지나 발목 복사뼈 바깥을 거쳐 넷째 발가락 끝까지 흐르는 경락이 <족 소양 담경>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결정하는 일이다.
<膽經(담경)>은 보고 듣고 판단하여 決定(결정)하고 호흡을 가다듬고 다리를 움직여 발로 뛰어야 하는 모든 氣(기)의 경로를 담당하고 있다.
肯定(긍정)이란 보고 듣고 판단하여 결정(定)하여 온 몸을 통하여 기를 축적하여 인체의 끝인 밭 끝으로 힘차게 내 딛는 과정 (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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