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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뇌졸중은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기사입력: 2017/07/03 [09:3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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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손상을 주는 질환으로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뇌졸중은 겨울에만 생기는 질병이 아니다.


더위에 장시간 시달리면 우리 몸은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피부 쪽 혈관을 연다. 외부로 피가 몰리게 해서 열을 발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체내 주요 장기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할 수 있다. 또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실/내외 온도차, 땀을 많이 흘린 후 탈수 현상 등이 뇌졸중 발생률을 높인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체온조절이 잘 안돼 혈관이 급격히 수축한다던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혈액의 점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혈관 파손이나 막힘으로 이어져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여름철에 심장병이나 뇌경색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진다는 의미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짜게 먹지 않고, 야채, 생선, 육류 등 고르게 섭취해야 하며 술은 마시게 될 경우 2잔 이하로 마시는 것 좋으며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 검진을 통해 혈당 및 혈압을 체크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야 하며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은 초기증상을 놓치지 말아야 하며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면 신속하게 전문병원을 찾아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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