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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상처 소독에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사입력: 2017/06/08 [18:2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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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찰과상을 입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을 신속하고 청결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 대중적으로 흔히 알려진 ‘빨간약’이나 과산화수소를 많이 사용하는데 요오드 농도가 진한 소독약은 병균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까지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과산화수소는 멀쩡한 주위 세포까지 손상을 입혀 상처의 빠른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손상을 입은 피부 세포 사이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물이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때 물에 담그기 보다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강하고 짧게 세척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식염수로 상처 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척이 마무리되면 지혈을 해주어야 하는데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을 대어 지혈을 해주어야 하며 상처에 들러붙는 휴지나 종이류는 손상된 피부 조직 사이에 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양하여야 한다.

 

상처부위가 크거나 상처주변으로 감각이상이 느껴질 때에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므로 즉각 병원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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