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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문재인 새 대통령에 바란다!
기사입력: 2017/05/11 [10:3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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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편집국장

 

▲ 원덕순 본지 발행인     ©UWNEWS

역사적인 2017년 5월9일이 지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이 선출돼 이른 아침부터 현충원을 방문하고 업무에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으리라 사료됩니다.


누가 되든, 어느 당이 정권을 잡든 2차적인 문제이고 국민들은 152일간을 선장 없는 배를 타고 무서운 격랑과 극심한 어지럼증에 시달려 왔으니 말입니다.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이란 단어와 함께 탄핵, 특검, 블랙리스트, 거액의 뇌물, 로비... 낯선 단어들이 대한민국의 기류를 뜨겁고 혼탁하게 떠돌던 날들이 7개월여!
국민들은 공황장애에 시달릴 정도로 몸살을 앓았습니다그려. 제대로 밤잠을 못 이루고 또 무슨 일이 터질지 또 어떤 사건들이 불거져 진위를 가리기위한 막장드라마같은 진흙탕싸움을 봐야하나?


종당에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었고 헌재의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2017년 3월10일 선고가 있고 난 후에야 새 대통령을 뽑기위한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기나긴 항해였습니다.


작년 12월9일 국회에서 박근혜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후 152일!
그동안 대한민국은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리더십 공백인 상태로 국정이 운영돼 왔으니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가중돼 왔던 것입니다.


문재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현충원의 비망록에 쓴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메스컴을 통해 보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만큼 절실했다는 것이겠지요?
그만큼 불안했다는 말이겠지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제 우리의 손으로 뽑은 새 대통령은 국민의 아픔을 헤아려 안으로는 개혁과 통합이란 난제를 풀어나가야 하며 밖으로는 땅에 떨어져 있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한 외교에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뒤엉켜있는 미국, 중국, 일본 북핵문제 또한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합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평화적 촛불시위로 국가를 위난에서 건져냈습니다. 그 힘을 모아 3280만8577명이란 역대 최다수의 국민을 투표장으로 나오게 했으며 남녀노소 세대간 지역간 편가르지 않고 공정하게 투표를 하도록 했습니다.


새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고, 공약한 대로 “개혁과 통합 두 가지 과제 모두 이루겠다”는 약속을 틀림없이 지키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 되십시오!


문재인이란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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