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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관절염 환자의 운동은 독이다?
기사입력: 2017/03/22 [17:3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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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관절을 너무 많이 써서 관절이 닳아 생기는 병이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운동은 관절염과 상극이라 여기고 운동을 하면 관절염이 악화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념과 통증으로 인한 운동기피현상으로 관절사용의 횟수가 감소하게 되면 근력이 약화되고 퇴화되는 근위축이 발생하게 된다.


관절염의 종류에는 120여 가지의 종류가 있고 염증이 생기거나 생기지 않는 것 등 다양하다.

 

이중 관절염의 가장 흔한 두 가지 형태는 연골의 점차적인 손실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 다른 하나는 관절에 염증이 생김으로써 만성적 상태가 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다. 두 가지 모두다 통증을 수반하여 운동을 하는데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지속적인 운동은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관절주위의 뼈와 인대가 튼튼해져 관절의 유연성을 증진시켜준다. 게다가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관리하고 유지시켜주어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운동은 고정식 자전거나 수영, 수중운동과 같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중 과도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 중지하고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환자의 대부분이 운동을 하지 않고 증상이 완화되면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관절염 환자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운동에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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