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미/ 영진에셋 미르지사 팀장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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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의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당연히 3층 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잘 준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준비된 연금이 부족하다면, 다음의 현실적 대안은 바로 은퇴 시점을 최대한 늦추고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은퇴 후 일에 대한 중산층의 생각은 96%가 은퇴 후에도 일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한 소득으로 월 평균 139만 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중산층은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연금으로 준비하기보다는 일을 통해서 만들 생각이 많아보인다.
은퇴 후 일을 하는 이유가 생계 유지 목적이 가장 앞서게 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물론 연금이 부족해서가 아니더라도 은퇴 후 일을 계속 하는 것은 건강 유지나 시간의 활용, 사회적인 관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노후 생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
하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월 100만 원의 일자리가 보유 자산 8억 원(수익률 연 1.5% 가정)의 가치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한 중산층의 눈높이가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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