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스피치테크닉
야무지게 말끝을 매듭짓자
기사입력: 2016/12/01 [12:15]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 박순희 대한웅변스피치학원 원장     ©UWNEWS

대화를 나누거나 스피치를 발표하는 사람들의 말투는 다양하다.

 

목소리가 좋기는 한데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느낌은 좋은데 핵심을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등. 내용은 좋은 것 같은데 전달자의 기술이 부족하여 좋은 스피치를 망치는 경우를 더러 볼 수 있다. 그것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다 보면 쉽게 해결 될 수가 있다.


음절마다 끝음 처리를 할 때 모음을 분명하게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습관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진리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문장 한 바닥을 준비한 후 각 음절을 모아 본다. 즉, 한 글자의 단어 두 글자의 단어 세 글자 단어들을 읽을 때 일정한 톤으로 연습한다.


입 모양 을 정확하게 연습하기를 지속한다. 문자언어처럼 음성 언어도 반듯하게 연습을 한 후, 문장을 읽어본다. 특히 어미처리의 끝음을 수평과 곡선 그리고 수직에 따라 말의 무게가 달라지므로 기본적인 훈련은 수평을 유지하며 모음을 정확히 끝내야 한다.


쉽게 생각하면 이런 것이다. 노래를 배울 때를 생각해 보면 된다. 한 소절 한 소절 연습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발음이 정확해야만 의사 전달이 잘 된다.


상대와의 소통 수단이 내용 보다 전달력이니만큼 기본이 되는 발음 훈련의 기본을 충실히 하야 하는 것이다. 기본을 무시하게 되면 말이 두루뭉술해져서 의사소통이 원만하지가 않다.


우리는 그 기본을 잊으므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손해를 더러 보거나 오해를 사게 된다.


작은 훈련만으로도 말솜씨가 세련되어질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