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은주 객원기자] “평소 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기능성 깔창을 선물로 받으니 너무 감사해요.”
연말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기능성 깔창과 발 건강 관리 용품을 나누는 따뜻한 봉사가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김한수·이하 울산지부)는 지난 24일 광명원 시각장애인 단기보호센터, (재)울산광역시걷기연맹, 울산숲사랑운동 등 9개 단체를 대상으로 ‘건강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익명의 지역 사업가가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돼,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기능성 깔창 2,500개와 발 건강 관리 용품 90개는 걷기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걷기에 불편함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매번 잊지 않고 찾아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수 울산지부장은 “이번 봉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많은 분에게 작은 온정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가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올해도 환경보호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해피 버스(BUS) 데이’ 캠페인, 국가유공자 대상 울산시티투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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