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은주 객원기자] ‘제17회 울산태화강 전국걷기대회’가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해피 버스(bus) 데이’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 펼쳐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김한수·이하 울산지부) 봉사단 90여 명은 지난 10일 걷기대회에 참가하면서 대중교통 캠페인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대중교통 이용 실천 서명’ 캠페인에는 걷기 행사 참가자 200여 명이 ‘대중교통 이용 실천 다짐서’에 직접 서명하는 등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중 한 참가자는 “1인당 탄소 배출량에 관한 퀴즈도 풀며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걸 보니 ‘오늘 걷기 참 잘했다’는 피켓 문구처럼 뿌듯하다”며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주 1~2회라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며 서명했다.
울산지부 김한수 지부장은 “주최 측인 울산걷기연맹에서 봉사를 요청해 수년째 참여하게 됐다”며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짧은 거리는 걷기’부터 시작해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정기봉사 ‘자연아 푸르자’에서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해피 버스(BUS) 데이’ 대기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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