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은주 객원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김한수·이하 울산지부)는 지난 10일과 12일에 신복교차로 일대에 이어 ‘2024 울산공업축제’가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해피 버스(bus) 데이’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피 버스(bus) 데이’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울산지부가 추진하는 대기환경 개선 프로젝트이다.
봉사단 40여 명은 이틀간 △버스정류장 5곳 청결 봉사 △ 버스타GO 환경살리GO’ 피켓 들고 로고송에 맞춰 율동 △대기환경 문제 인식 패널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시민과 함께 퀴즈 톡(talk)’ 환경 퀴즈 △기념 배지 만들기 체험 및 증정 △생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캐나다에서 이민을 왔다는 부부는 “봉사자의 설명을 듣고 울산도 대기오염 개선에 대한 노력과 인식이 높은 줄 알았다”면서 “이제 울산 시민이 되었으니 우리가 뭘 하면 되는지 알려주면 울산의 깨끗한 공기를 위해 정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울산지부 김한수 지부장은 “2024 울산공업축제를 경축하며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산업 수도로 변화하기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며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위대한 울산 시민들이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자연아 푸르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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